송종국, 여자 밝히는 가식적인 선배? 안정환 “잘 썼네”

입력 2014-05-15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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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이천수 안정환’. 사진출처|방송캡처

송종국, 여자 밝히는 가식적인 선배? 안정환 “잘 썼네”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송종국이 ‘이천수 자서전’ 폭로에 진땀을 뺐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MC들이 축구선수 이천수의 자서전을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들은 책에 담긴 “OOO 선배는 너무 가식적이다. 여자를 많이 밝힌다”는 내용의 대상이 송종국이 아니냐고 물었다. 밝혀지진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루머 속 인물을 송종국이라고 유추했기 때문.

이에 송종국은 “우리 천수가 그럴 아이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안정환은 “잘 썼네. 대표팀에서 송종국 별명이 안개였다. 쥐도새도 모르게 조용히 다녔기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당황한 송종국은 “내가 아니다. 당시 스캔들이 연속으로 터진 바람에 루머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더욱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이때 김성주가 “이진 씨였나. 성유리 씨였나?”라고 당시 스캔들을 실명으로 언급하자 송종국은 그의 옆구리를 찌르며 막았다. 옆에 있던 안정환은 “좋았겠어”라고 웃으며 능청스럽게 말했다.

이에 송종국은 지지 않고 “정환이 형 얘기도 해야 하나?”라고 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안정환 능청스러워” “송종국 당황한 듯” “송종국 안정환, 입담 폭발”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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