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뮤직뱅크’·‘개콘’ 6주째 결방하나? 대체 편성 예고

입력 2014-05-19 2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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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뮤직뱅크’가 6주째 결방을 이어갈 전망이다.

19일 오후 공개된 KBS 편성표에는 23일 방송 예정인 ‘뮤직뱅크’ 대신 ‘생생 정보통’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뮤직뱅크’는 6주째 결방될 예정이다.

반면 지난주 방송 재개 움직임을 보였다가 돌연 결방된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가 당초 예정된 시간에 편성돼 전파를 탄다.

하지만 이 역시도 확정은 아니다. 방송 재개를 꾸준히 논의 중이지만 KBS는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돌연 방송을 취소, 대체 편성을 강행한 바 있다. 따라서 추후 확정된 편성 공지가 나올 때까지는 이들 프로그램에 대한 재개도 단정할 수 없다.



아울러 녹화도 취소한 채 5주째 결방 중인 ‘개그콘서트’ 역시 25일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편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KBS는 지난달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음악 및 개그프로그램의 결방을 한 달 넘게 유지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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