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를 위하여’ 박성웅 “이민기, 여자였다면 대시했을 것”

‘황제를 위하여’ 박성웅 “이민기, 여자였다면 대시했을 것”

배우 박성웅이 후배 이민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성웅은 23일 서울 강북구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진행된 영화 ‘황제를 위하여’ (감독 박상준) 쇼케이스에서 “이민기가 여자였다면 대시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성웅은 이민기와 첫 만남에 대해 “이민기를 만나기 전에 새침한 남자 일거라 생각했다”며 “하지만 촬영을 하고 보니 정말 경상도 상남자더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원래 상남자 스타일의 후배를 좋아한다. 그래서 죽이 잘 맞은 것 같았다”며 “촬영장에서 이민기가 없으면 보고 싶었다”고 말해 여대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또한 박성웅은 “이민기가 여자였다면 대시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황제를 위하여’는 돈과 야망, 욕망이 넘쳐나는 부산 최대의 사채 조직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황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생생한 이야기다. 박상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박성웅 이민기 등이 출연한다. 6월 12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