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괴담’ 손익분기점 돌파…스산한 스페셜 포스터 공개

입력 2014-07-14 1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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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고스트픽처스

올 여름 첫 감성공포 영화 ‘소녀괴담’의 스페셜 포스터가 14일 공개됐다.

첫 번째 스페셜 포스터는 마스크 귀신을 전면에 세운 것으로 음산한 느낌을 자아낸다. 검은 머리카락 사이로 움푹 패인 눈과 하얀 마스크 위 선명하고 붉은 핏자국이 눈길은 끈다. 이 포스터는 극도의 공포감을 조성한다는 이유로 국내에서는 심의가 반려됐으며 해외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소녀괴담’의 두 번째 스페셜 포스터는 ‘인수’와 ‘마스크귀신’, ‘소녀귀신’의 얼굴이 순차적으로 배치된 모습을 담고 있다. 서글픈 눈빛이 돋보이는 두 주인공과 둘 사이에서 충혈된 눈빛으로 더욱 대비되는 마스크 귀신의 조합이 인상적이다. 섬뜩한 공포뿐 아니라 이들의 미스터리한 관계를 표현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소녀괴담’ 개봉 2주차 10대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로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기준 누적 관객 수 45만8106명으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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