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 북미-유럽 개봉 예정…전세계 상대로 ‘회도리치기’

입력 2014-07-18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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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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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의 한 수’ 북미 관객들을 만난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신의 한 수’는 25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관상’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이어 북미 지역 ‘회도리치기’(연타)에 나선다.

유럽에서는 8월경부터 소개된다. 다음달 27일부터 9월 21일까지 독일의 ‘Fantasy Filmfest’에 초청돼 베를린을 시작으로 주요 7개 도시에서 순회 상영 될 예정이다.

특히 독일은 전 유럽 중에서도 바둑게임에 대한 열기가 높은 곳. ‘신의 한 수’의 바둑 소재와 결합한 시원한 액션이 독일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상영 확정 이후 유럽 주변국 영화제에서도 ‘신의 한 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영화의 가장 뜨거운 시장인 중국 대만 태국 등에도 판매돼 올 가을 개봉 예정이다.

3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신의 한 수’는 ‘트랜스포머4’ ‘혹성탈출2’ 등 할리우드의 협공 속에서도 쾌조의 흥행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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