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수영, 가슴 사이 수술 자국 공개…첫회부터 파격 노출

입력 2014-09-11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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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수영’. 사진출처|방송캡처

‘내 생애 봄날’ 수영, 가슴 사이 수술 자국 공개…첫회부터 파격 노출

가수 겸 연기자 수영이 가슴을 노출한 장면이 화제다.

수영은 10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1회에서 해길병원 임상영양사 이봄이로 등장했다.

그는 한 할머니 환자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자 입고 있던 셔츠를 벗었다. 이봄이의 가슴에는 선명한 수술 자국이 있었다. 이 자국은 강동하(감우성 분) 아내의 심장을 이식받은 후 생긴 것.

이봄이는 옷을 추스른 후 “할머니가 이 병원에 입원한 지 67일쨰다. 난 이 병원에 136일 입원했다”며 “오늘 죽을 지 내일 죽을 지 모르는 채로 창밖만 내다보며 살았다. 내가 이래도 할머니 속을 모를 것 같냐”고 말했다.

환자가 “그래서 뭐 어떻게 하라고”라고 묻자 이봄이는 “뭐 잡수고 싶은 거 있냐”며 웃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내 생애 봄날 수영, 첫회부터 파격 노출” “내 생애 봄날 수영, 꼭 필요한 장면이었네” “내 생애 봄날 수영, 수술 자국 리얼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 감우성 수영 이준혁 그리고 장신영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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