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 “유준상과 결혼, 이런저런 생각 안했다”

입력 2014-11-18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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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 “유준상과 결혼, 이런저런 생각 안했다”

배우 홍은희가 11세 연상 유준상과 결혼한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홍은희는 남편 유준상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홍은희는 유준상에 대해 “왜 11살이나 많은 사람과 결혼했느냐고 묻는데, 아버지에 대한 부재 때문에 그런 그늘이 그리웠던 것 같다. 실제로 남편이 그런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홍은희는 “결혼할 때는 이런저런 생각을 별로 하지 않았다. 그때는 정말 남편이 하자는 대로 하고 싶었다”면서 “주변에서 오히려 나를 더 걱정해줬다. 그런데 결혼할 때를 누가 정하느냐고 반문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유준상이 교제 한 달 뒤 어머니께 인사하러 와 나와 결혼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안 어머니와 냉전이었는데 유준상이 어머니 앞에서 넉살 좋게 행동하자 마음이 열렸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홍은희는 유준상과의 이야기, 가족사, 학창시절, 속도위반설 등 다양한 이야기로 입담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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