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들’ 김우빈 “상반신 노출, 100% 상업적인 장면” 폭소

입력 2014-12-16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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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들’김우빈 “상반신 노출, 100% 상업적인 장면” 폭소

배우 김우빈은 멋진 몸매를 만든 비결을 전했다.

김우빈은 16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시네마 롯데월드몰점에서 열린 영화 ‘기술자들’(감독 김홍선·제작 트리니티엔터테이먼트)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상반신 노출은 100% 상업적인 장면”이라고 말했다.

극중 김우빈은 탄탄한 복근이 공개된다. 이에 김우빈은 “시나리오상에서 샤워장면이 나왔을 때 이해가 안 됐다. 왜 나오는지 이유를 감독님께 물어보니 ‘상업적인 장면’이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래서 운동을 열심히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게 아닐까 생각해서 운동을 하지 못하기도 했는데 막판에 급하게 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말썽쟁이 지혁 캐릭터에 대해 “부모님께서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존중해주셨고 어느 누구보다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셨다. 다른 학우들보다 내가 가고 싶은 길을 빨리 가게 됐다. 그렇다보니 다른 친구들이 학교를 다니며 학업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는 자유로웠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기술자들’은 동북아 최고의 보안 시스템을 갖춘 인천 세관에 숨겨진 1500억 원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훔쳐내기 위해 최고의 실력과 넘치는 에너지를 갖춘 기술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케이퍼무비. ‘공모자들’의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김우빈 김영철 고창석 이현우 조윤희 임주환 등이 출연한다. 12월 24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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