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인질극 ‘고교생 자녀 인질로…요구 조건은?’

입력 2015-01-13 14: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안산 인질극

‘안산 인질극’

경기도 안산에서 인질극이 벌어져 경찰과 대치 상황이 이어졌다.

한 남성이 13일 오전 9시 45분쯤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한 다세대 주택에서 자신의 고교생 자녀 2명을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A 씨가 별거상태인 부인을 만나게 해 줄 것을 요구하며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고 상황을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A씨와 아내는 재혼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가 붙잡고 있는 자녀들은 A씨의 부인이 전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아이들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현재 부인으로 알려진 여성이 전화로 A씨를 설득하고 있으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소방 당국도 출동한 상황이다. A 씨가 왜 자녀를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지 정확한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누리꾼들은 안산 인질극 소식에 “안산 인질극, 무섭다” “안산 인질극, 무섭다” “안산 인질극, 친자식은 아닌가보네” “안산 인질극, 어서 해결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