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크로우, 하루 앞당겨 17일 내한…한국서 개인 일정 소화

입력 2015-01-16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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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우가 내한 일정을 하루 더 늘렸다.

러셀 크로우는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내한해 2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한은 그가 주연이자 감독을 맡은 영화 ‘워터 디바이너’의 홍보를 위해서다.

당초 러셀 크로우는 18일 입국해 2박 3일 일정을 보낼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는 한국에 더 오래 머무르며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입국일을 하루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일부터 오전 11시 리츠칼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또한 이날 오후 7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열고 국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데뷔 이후 25년간 40여 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연기 세계를 구축해온 배우 러셀 크로우.

그의 감독 데뷔작 ‘워터 디바이너’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1차 세계대전 가장 참혹했던 갈리폴리 전투 중 실종된 세 아들을 찾아 호주에서 머나먼 땅 터키를 홀로 찾아온 한 아버지의 여정을 그린 영화다. 2015년 호주 아카데미 영화제 작품상을 비롯해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는 28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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