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교수 박성웅. 동아닷컴DB
남서울예술종합학교는 27일 “연극영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박성웅이 신입생을 대상으로 공개강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성웅 교수는 ‘선택 그리고 길’이라는 주제로 배우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신만의 경쟁력, 캐릭터 구축, 준비 및 자세 등에 대해 열띤 강의를 펼쳤다.
또한 박 교수는 학생들을 위한 멘토링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드라마와 영화계에 데뷔해 성공하기까지 다양한 경험들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박성웅 교수는 “학교에서 진정성 있는 배우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현장 진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남서울예술종합학교
그은 1997년 영화 ‘넘버3’로 데뷔한 후 ‘히트’ ‘무서운 이야기 2’ ‘신세계’ ‘황제를 위하여’ 등 다수 영화에 출연했다. 또한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각시탈’ ‘태왕사신기’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 남서울예술종합학교에는 실용음악과 윤민수, 문명진, 연기예술과 박성웅, 김난주, 뮤지컬과 김소현, 손준호, 개그과 이승윤 등이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박성웅은 3월 개봉 예정인 영화 ‘살인의뢰’를 통해 살인마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