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 “그동안 많은 일들이 생각나 첫 공연에서 울컥했다”

입력 2015-03-08 14: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엑소, 사진|SM엔터테인먼트

엑소가 첫 콘서트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를 설명했다.

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엑소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EXO PLANET #2 - The EXO'luXion- '의 기자회견 및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찬열은 "사실 팬들 앞에서는 웃는 모습을 보여주려했는데 그동안 많은 일도 있었고 앵콜곡인 '약속'을 부르면서 울컥했다"라며 "눈물이 나는 걸 참았는데 팬들이 플랜카드를 들고 '고마워'라고 외쳐주는데서 감동을 많이 받았고 많은 생각이 들어 눈물을 흘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리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눈이 너무 부었더라"라며 "오늘 공연이 걱정이긴 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첸은 "'약속'이란 곡이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서 만들어진 곡인데, 나도 처음으로 팬앞에서 울었던 것 같다"라며 "오늘은 울지 않겠다. 다같이 공연을 즐겨달라"라고 즐거운 종연을 만들것을 다짐했다.

한편 엑소는 13일~15일 같은 곳에서 3회 공연을 더 진행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