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통행료 한번에, 최종 출구에서 일괄 수납…내년 9월부터 본격 서비스 개시

입력 2015-04-01 0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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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통행료 한번에동아일보DB.

고속도로 통행료 한번에
동아일보DB.

고속도로 통행료 한번에, 최종 출구에서 일괄 수납…내년 9월부터 본격 서비스 개시

‘고속도로 통행료 한번에’

내년 9월부터 일반 고속도로와 민자 고속도로를 연이어 이용할 때는 통행료를 최종 요금소에서 한 번만 내면 된다.

31일 국토교통부는 한국도로공사 및 9개 민자 법인과 무정차 통행료 시스템 도입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도로공사·민자법인은 2013년 12월 양해각서 체결 이후 시스템의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비용편익 분석에 따른 참여사 간 구축비 분담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시스템은 영상 카메라를 통해 차량 이동경로를 파악해 연계도로에서 중간정차 없이 최종출구에서 일괄 수납하고 이를 도공과 민자 법인이 사후 정산하게 된다.

이번에 체결된 실시협약을 바탕으로 한국도로공사와 9개 민자법인은 내년 8월까지 시스템 구축 및 데이터베이스 연계 작업,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통행료 한번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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