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니아 친척뻘 ‘파쿠’, 고환사냥꾼 등장에 경악

입력 2015-07-06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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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뉴스 캡처

강원도에 피라니아와 피라니아의 친척뻘인 파쿠가 등장해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파쿠는 고환 사냥꾼, 볼 커터라는 악명을 가지고 있는 희귀물고기로 알몸으로 수영하는 남성의 고환을 먹이로 생각해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실제로 지난 2011년 파푸아뉴기니에서 2명의 어부가 파쿠에게 고환을 물어 뜯겨 숨졌다.

강원도 횡성의 한 저수지에서 남미산 육식어종인 피라니아(피라냐)와 파쿠가 발견된 가운데 당국이 해당 어종 제거에 돌입했다.

당국은 장마철 호우로 저수지가 넘쳐 피라니아가 외부로 유출될 경우에 대비해 저수지 주변에 그물망을 설치할 예정이다.

인근 강과 연결된 저수지 배수구도 폐쇄됐다.

앞서 국립생태원은 피라니아 3마리와 레드파쿠 1마리를 그물로 잡았고 낚시로도 4마리 낚았지만 이빨로 낚싯줄을 끊고 달아나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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