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10일 출소, 전자팔찌 1호 연예인… 왜?

입력 2015-07-07 10: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고영욱 10일 출소’

방송인 고영욱이 10일 출소한다.

고영욱은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2013년 1월 10일 구속됐다. 그는 구치소 수감 기간을 포함해 오는 10일, 2년 6개월 복역기간을 채우고 출소한다.

고영욱이 출소한 뒤에는 인터넷을 통해 그의 신상정보가 5년간 공개 및 고지된다. 발목에는 3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해야 한다.

이로써 고영욱은 전자발찌를 착용하는 1호 연예인이 됐다.

전자발찌는 재범 가능성을 낮추고 범죄자를 감시하는 목적으로 이용된다. 한국에선 2005년에 처음 특정 성범죄자에 대해 전자발찌 착용을 강제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으며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이 제도가 시행됐다.

한편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서울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고영욱 10일 출소’

사진│동아닷컴 DB, ‘고영욱 10일 출소’ ‘고영욱 10일 출소’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