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워너비, 中서 선데뷔…워밍업 완료

입력 2015-07-10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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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조 신인 걸그룹 워너비(Wanna.B)가 중국에서 특별한 워밍업을 하고 한국에서의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중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워너비의 소속사 제니스미디어콘텐츠에 따르면 워너비는 지난해 11월부터 총 4개월간 중국 각 지역에서 데뷔 무대를 가지며 중국 내 주요 매체들을 통해 “파워풀하고 섹시한 걸그룹”이란 가시적인 평가 속에 대륙에서의 그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워너비는 지난해 12월부터 3월까지 장인, 상해, 진황도, 무한, 안후이준남, 쿤밍, 북경, 하얼빈 등 중국 주요 지역에서 단독 투어 공연을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또 상애 티엔이따라이빈, 허난창주화리씽위엔, 북경 대공망, 펑싱왕매체, 펑황, 아이창APP, 아시아 연합위성TV 등 다수의 TV방송, 라디오, 인터넷 TV 매체에 출연하고 웨이보, 아이창APP, 포털 SOHU, 포털 베이칭왕, 중국신문사진망, 중국일보망, 아이차이징 등 각 종 잡지, 매체 인터뷰, 기사 등으로 언론에 동시 노출되며 인지도를 쌓았다.

중국의 북경인민방송국이 발행하는 중국 내 15년의 역사를 지닌 명망 있는 음악 매거진 ‘음악 주간’에서는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인터뷰를 하였고, 중국 아이창 앱 생방송에도 한국 가수로 유일하게 초대돼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방송은 중국 인기 남자 배우 천샤오동, 중국판 ‘나는 가수다’로 유명해진 황치샨, 중국 메이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뚜오량 등이 생방송 코너에 출연한 것으로 유명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여성 그룹임에도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가능한 것에 더욱 중국 음악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중국에 도착한 첫 달은 낯선 국가에서 낯선 스태프들과 함께해야 했기에 적응 시간이 필요했지만 모두의 노력으로 여러 행사와 홍보 활동에 끊임없이 참가하며 이내 안정적인 노선에 진입하게 되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공연과 각 종 프로모션 활동은 워너비에게 보물 같은 큰 경험이 되었고 신예이지만 신예답지 않은 무대를 곧 국내 팬들에게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워너비는 원년 멤버 지우, 세진, 시영에 새 멤버 아미, 은솜, 서윤을 영입, 6인조로 멤버를 재정비했으며 오는 20일 데뷔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한국에서의 활동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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