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라이벌’ 민무제, 매니지먼트 이상과 전속계약

입력 2015-07-14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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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허삼관’으로 주목받은 배우 민무제. 사진제공|매니지먼트 이상

배우 민무제(37)가 매니지먼트 이상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민무제는 올해 초 영화 ‘허삼관’에서 주인공 하정우와 대적하는 라이벌 하소용 역을 능청스럽게 연기해 주목받고 있는 배우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영화 관객에게는 다소 낯설지만 오랫동안 대학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며 실력을 쌓아온 배우다.

‘허삼관’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영화계 진출을 준비하는 민무제는 매니지먼트 이상과의 전속계약을 통해 적극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실제로 ‘허삼관’ 출연 이후 영화계의 특별한 관심을 얻는 그는 현재 황정민·강동원과 함께 ‘검사외전’을 촬영하고 있다. 또 전도연·공유 주연의 ‘남과 여’를 비롯해 ‘탐정’ 등 여러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매니지먼트 이상은 14일 “민무제가 스크린과 TV 드라마를 넘나들며 좋은 연기를 펼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와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니지먼트 이상은 민무제의 합류로 인해 더욱 다양한 배우들을 소속으로 두게 됐다.

이 회사에는 최근 KBS 2TV 드라마 ‘후아유’에서 활약한 조수향과 tvN 드라마 ‘잉여공주’에서 주목받은 박지수가 몸담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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