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티 한국 활동 중단, 일방적 잠적 부인… “하나하나 얘기할 때가 왔다” 폭로전 예고

입력 2015-07-16 16: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테이스티 활동 중단

남자 듀오 테이스티(대룡 소룡)가 한국 활동 중단을 발표한 가운데,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앞서 테이스티는 지난 15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8년에 걸친 한국 생활이 종료된다”고 말한 바 있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 “일방적 잠적”이라고 입장표명했다.

테이스티는 16일 트위터를 통해 울림 측 주장에 전면 부인했다.

그들은 “얘기 안 하고 일방적으로 잠적한 거라뇨? 전에 이사님들이랑 사장님이랑 얘기한 건 다 뭐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해할 수 없는 건 저희 입장을 충분히 말씀드렸고 또 회사에서 이해한다고 해 놓고선 지금 와서는 갑자기 사라진 것처럼 일방적인 잠적이라니 이해가 안 가네요”라고 밝혔다.

또 테이스티는 “신곡 녹음 완료라뇨? 맴버들의 의견을 듣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곡을 선택하고, 이번곡을 타이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우리의 컴백은 또 언제까지 미뤄질지 모른다고 얘기한 사람은 누구였죠? 하나하나 다 얘기하는 걸 귀찮아하는 성격들인데 하나하나 얘기할 때가 왔네요”라며 폭로전을 예고했다.

한편 테이스티가 SNS를 통해 입장을 재표명한 것에 대해 울림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테이스티는 SNS를 통해 또 다시 변명을 내놓고 있다. 지금 현 시점에 회사 누구와도 직접 연락하지 않는다. 연락을 절대 받지 않고, 계속 SNS에 글만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울림 측은 “우리는 테이스티 두 멤버와 정확한 대화를 원한다. 하지만 그들은 차단하고 있다. 변명으로 입장만 대변하고 있다. 중국 출국에 대해서 전혀 언급한 적 없다. 모든 행동은 일방적이다”고 덧붙였다.

테이스티 활동 중단, 테이스티 활동 중단, 테이스티 활동 중단

사진|스포츠동아 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