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김소혜, 한밤 중 처녀귀신 완벽 빙의…오싹보단 ‘깜찍’

입력 2015-07-23 1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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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혜가 귀여운 처녀 귀신으로 깜짝 변신했다.

MBC 수목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에서 혜령(김소은 분)을 보좌하는 명랑한 인물 청아 역을 맡은 김소혜가 한밤중 귀신 놀이 설정샷을 선보이며 공포 분위기를 자아냈다.

23일 공개된 사진에는 촬영 현장에서 한복을 입은 채 독특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김소혜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김소혜는 카메라를 향해 눈을 매섭게 치켜뜨며 공포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김소혜의 유쾌하고 밝은 평소 성격이 엿보이는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어 귀여운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김소혜가 맡은 청아는 천방지축이고 푼수지만 혜령 아씨에 관한 일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조금이라도 아씨에게 도움이 되고자 고군분투하는 의리와 순수한 내면을 지닌 인물이다. 지난주 방송된 ‘밤을 걷는 선비’ 4회에 처음 등장해 씩씩한 청아의 모습을 그려낸 김소혜가 앞으로 어떤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이 절대 악에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조양선(이유비 분)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오싹함과 스릴을 안길 판타지 멜로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제이와이드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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