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서인국, 어린시절 누구에게 총을 겨누었나? ‘의식 잃어’

입력 2015-08-11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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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서인국, 어린시절 누구에게 총을 겨누었나? ‘의식 잃어’

‘너를 기억해’ 서인국

‘너를 기억해’ 서인국이 15회 말미 옛 기억을 찾음과 동시에 기억을 잃으며 어릴 적 살인을 저질렀음을 암시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15회(극본 권기영/연출 노상훈 김진원)에서 이현(서인국 분)은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과거사에 놀라 의식을 잃었다.

이현은 최은복(손승원 분)이 현지수(임지은 분)를 죽인 살인자이자 이준영(이준호/최원영 분)의 첩자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현의 제보로 차지안(장나라 분)과 경찰들은 민승주(김재영 분)와 최은복이 대치중인 옥상으로 올라가 민승주를 도와 최은복을 체포했다.

그와 함께 민승주가 떨어트린 총을 이현이 주웠고, 이현은 곧 어릴 적 기억을 찾았다. 이현은 과거 동생 정선호(이민/박보검 분)가 시체 없는 사인을 예고하며 보낸 그림카드들을 기억했고, 그 다음으로 어린 자신이 누군가에게 총을 쏜 사실을 기억해낸 끝에 충격으로 실신했다.

과거 정선호가 보낸 구체적인 의미를 알 수 없는 그림카드들이 총을 든 어린 이현의 모습과 겹쳐지며 이현 정선호 형제의 과거사에 숨겨진 연관성을 암시한 대목.

또 어릴 적 모친의 죽음과 부친의 죽음을 연이어 겪으며 당시 충격으로 기억을 잃었던 이현이 부친의 죽음 당시 동생 이민이 이준영에게 납치된 사실을 기억해낸 데 이어 모친의 죽음 진실을 기억했으리라 예감케 하며 그 잊혀졌던 기억에 호기심을 고조시켰다.

그 기억의 정체가 부친 이중민(전광렬 분)이 어린 이현을 괴물이라 여긴 이유와 동생 정선호가 괴물이 된 이유에도 새로운 설명을 더할 전망. 종영을 한 회를 앞둔 ‘너를 기억해’에서 새로운 의문점이 제시되며 종영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쫄깃한 전개를 예고했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위험해서 더 매력적인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서인국 분)과 그를 관찰해오던 경찰대 출신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장나라 분)이 펼치는 달콤 살벌 수사로맨스다.

사진|KBS‘너를 기억해’ 서인국 캡처, ‘너를 기억해’ 서인국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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