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누리, 日 만화 원작 요리 드라마 ‘나에게 건배’ 출연 확정

입력 2015-08-21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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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누리가 UHD(Ultra High Definition: 초고선명) 드라마 ‘나에게 건배’에 출연한다.

최근 tvN 드라마 ‘초인시대’에서 삼포 세대 ‘누리’ 역으로 유병재와 호흡을 맞추며 청춘의 단상을 리얼하게 그려내 화제를 모은 배누리. 그가 이번에는 힐링 요리 드라마에 캐스팅 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것.

드라마 ‘나에게 건배’는 맛깔스러운 안주와 술 한잔으로 하루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리는 감성 주당녀 ‘라여주’와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맛방(맛있는 방송) 요리 드라마다. 일본 인기 만화이자 일본에서도 드라마화 된 신큐 치에 원작의 ‘와카코와 술’을 일본과 공동 제작하게 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케이블TV 채널 유맥스(UMAX)에서 처음으로 방송되는 오리지널 UHD 드라마로, 영화형 화면구성과 UHD의 생생한 화면을 통해 시청자들의 시각과 미각, 감성을 자극할 계획이다.

극 중 배누리는 ‘라여주(윤진서 분)’의 회사 동료 ‘세림’역을 맡았다. 그는 핫한 트렌드는 모두 꾀고 있는 트렌드세터(trend-setter)로 팀 내의 활력소이자, 일이 먼저인 팀장 ‘라여주’와는 달리 연애와 결혼을 우선시하는 자유로운 성격의 인물을 그려낼 예정이다.

배누리는 MBC ‘해를 품은 달’에서 녹영(전미선 분)의 신 딸 ‘잔실’역으로 데뷔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바 있다. 이후 JTBC ‘친애하는 당신에게’, 웹드라마 ‘텔레포트 연인’, MBC 드라마넷 ‘스웨덴세탁소’, ‘초인시대’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된 연기와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그런 만큼 이번에는 또 어떤 매력으로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누리는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맛있는 감성방송 이라는 신선한 콘셉트의 드라마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 힐링 요리 드라마인 만큼 기존과 다른 모습으로 매주 힐링타임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밝혔다.

한편, 드라마 ‘나에게 건배’는 촬영 전 이미 해외에 선판매 논의가 진행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8월 중순 촬영을 시작하여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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