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 이적한 구자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입력 2015-09-01 1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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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이적한 구자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축구국가대표팀 미드필더 구자철(26·아우크스부르크)이 구단을 통해 이적 소감을 전했다.

구자철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각) 아우크스부르크 이적을 확정지었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구자철의 이적료는 500만 유로(약 66억언) 선으로 이는 역대 구단 최고 이적료에 해당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에게 기분 좋은 추억이 있는 팀이다. 구자철은 지난 2012-13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임대신분으로 맹활약하며 아우크스부르크의 분데스리가 잔류 일등공신이 된 바 있다.

다시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게 된 구자철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팬들을 향한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안녕하세요 구자철입니다”라는 말로 운을 뗀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 컴백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 등을 전했다.

영상에서 구자철은 “3시즌 만에 아우크스부르크로 돌아오게 됐다. 그동안 독일에서 4~5년 있으면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하며 배우고 성숙해졌기 때문에 이적이 성사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공격적으로 시즌을 시작하게 됐는데 기대가 크고 여러분들도 아우크스부르크 많이 응원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번 구자철 영입으로 기존의 지동원, 홍정호에 이어 한국인 선수 3명을 보유하게 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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