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 안혜경, 연극 ‘가족입니다’ 합류…딸役

입력 2015-09-11 13: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안혜경.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기상캐스터’ 안혜경, 연극 ‘가족입니다’ 합류…딸役

연극 ‘가족입니다’ 가 동양 예술극장3관에서 2015년 9월11일 개막한다.

2013년 초연했던 연극 ‘가족입니다’는 2013년 초연(연극 “아가”) 당시 대학로의 수많은 로맨틱코미디에 지친 관객들에게따듯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으로, 하나의 오아시스 같은 공연으로 평가받으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2014년부터 제목을 연극’가족입니다’로 변경하고 작품을 수정, 보완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가족입니다’’의 엄마역에는 정애화, 윤뷰진, 고혜란 기용역에는 김찬영, 양현민, 딸 진이역에는 안혜경 장희재, 정선희, 아들 윤기역에는 박중근, 허동원, 김한솔, 은아역에는 유민정, 박지선 어린 기용역에는 김재훈, 진미건, 어린 진이역에는 김시우, 홍정민이 맡아 열연한다.

연극 ‘가족입니다’는 어려운 생활고로 엄마가 두 남매를 버리고 간 이 후 오빠는 동생을 위해 중학교를 자퇴하고 생활전선에 뛰어들게 되는 내용으로, 시간이 흘러 오빠는 20살이 되던 해 일을 더 이상 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되면서 사업구상이라는 핑계로 집에 눌러 앉게 된다. 이에 동생은 자신이 결혼을 하면 오빠가 홀로 남게 되는 게 걱정스러워 엄마를 만나기로 결심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연극 <가족입니다> '잘 사는 것보다 평범하게 살고 싶은' 이들의 이야기로, 12세 관람가이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연티켓 1+1 지원사업에 선정돼 2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