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울랄라세션 박광선 등 뮤지컬 ‘젊음의 행진’ 투입

입력 2015-09-17 21: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신보라·울랄라세션 박광선 등 뮤지컬 ‘젊음의 행진’ 투입

2007년 초연 이후, 8번째 공연되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2015년 하반기를 장식할 예정이다.

80~90년대 최고의 인기 쇼 프로그램 ‘젊음의 행진’을 바탕으로 제작된 ㈜PMC프러덕션의 대표 창작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기존의 80년대 음악들을 90년대 중후반을 대표하는 히트곡으로 교체하는 등 젊고 신나는 공연으로 재정비했다.

이처럼, 귀에 익숙한 90년대 음악들은 3040세대를 아우르는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여, 시종일관 엉덩이를 들썩이게 하며 마치 콘서트장에 온 것 같은 흥겨운 열정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배금택의 인기만화 ‘영심이’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어느덧 서른다섯 살이 된 주인공 영심이가 ‘젊음의 행진’ 콘서트를 준비하던 중 학창시절 친구 왕경태를 만나 추억을 떠올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90년대를 대표하는 주옥 같은 가요들로 재무장하여 11월 13일 이화여대 삼성홀의 무대와 객석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무대를 채울 배우들도 눈길은 끈다. 뮤지컬과 브라운관에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와 실력파 뮤지컬배우들이 새롭게 캐스팅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천방지축, 실수투성이 왈가닥 오영심 役에는 브라운관을 통해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은 만능 엔터테이너 신보라, 통통 튀는 매력의 떠오르는 신예 정가희가 더블 캐스팅 되었다. 영심이를 짝사랑하는 순정남 왕경태 役에는 창작 뮤지컬계의 황태자라 불리며, 인기몰이 중인 뮤지컬배우 조형균, 실력파 뮤지션 울랄라 세션의 박광선이 출연한다.

이외에도 형부 役에는 뮤지컬 ‘위키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벽을 뚫는 남자’ 등 에서 감초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배우 김동현과 연극 ‘모범생들’로 주목 받고 있는 연기파 배우 김슬기가 출연한다. 또한 담임 役에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풍월주’ 등을 통해 명품 조연으로 거듭난 배우 임진아와 뮤지컬 ‘조로’와 ‘시카고’에서 화끈한 매력을 뽐낸 배우 유연이 캐스팅되었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11월 13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개막되며, 1차 티켓은 오는 9월 24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오픈 될 예정이다. 문의 1666-8662.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랑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