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손지창 측 “칠성파 결혼식 참석? 지인 소개일 뿐 다른 의도 없다”

입력 2015-11-03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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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창 측 “칠성파 결혼식 참석? 지인 소개일 뿐 다른 의도 없다”

가수 겸 배우 손지창이 부산 최대의 폭력조직으로 알려진 칠성파 두목급 A씨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보게 된 경위를 밝혔다.

2일 저녁 서울 송파구의 한 특급호텔에서는 칠성파 두목급인 A씨의 결혼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폭계 원로들을 포함해 약 100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했으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찰 기동타격대 등도 식장 주위를 에워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한동안 연예 활동을 하지 않았던 손지창이 이 결혼식의 사회를 맡은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당시 사회는 손지창이, 축가는 김민종이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손지창 측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그 결혼식은 지인의 소개로 가게 된 것일 뿐이다. 어떤 의도를 가지고 사회를 맡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다양한 자리가 생기지 않나. 이번 결혼식도 그런 차원에서 봐달라"면서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 관계자는 현재 손지창의 복귀 계획에 대해 묻자 "앞으로도 사업에 좀 더 몰두할 예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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