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계의 블루칩’ 김여진 창작뮤지컬 ‘하루’ 캐스팅

입력 2015-11-10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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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계의 블루칩’ 김여진 창작뮤지컬 ‘하루’ 캐스팅

뮤지컬 배우 김여진이 창작뮤지컬 ‘하루’에 정은우 역으로 캐스팅이 확정됐다.

뮤지컬 ‘하루’는 일상에서 묻어나는 소소한 감동 그 속에서 깨닫지 못했던 소중함 들을 그려낸 초대형 판타지 멜로 장르로 창작뮤지컬의 대표작 ‘사랑은 비를 타고’ 제작진들의 작품이다. 2007년 초연으로 오만석과 엄기준의 캐스팅이 크게 화제를 모으며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김여진은 극 중 ‘정은우’ 역에 원캐스팅 되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정은우는 결혼 5년 차로 시력을 서서히 잃어가지만 남편을 지극히 사랑하는 여인이다. 정은우를 연기하는 김여진의 애절하고 애틋한 연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여진은 ‘제9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신인상을 수상하며 뮤지컬계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뮤지컬학과를 전공하며 뛰어난 성량과 폭발적인 무대로 뮤지컬 팬들에게 진한 인상을 남긴 김여진은 ‘잭더리퍼’,‘삼총사’,‘조로’,‘로빈훗’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뮤지컬 뿐만 아닌 정극 연기 활동에도 시동을 걸고 있어 드라마와 영화 등 더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에 있다.
한편, 이번 뮤지컬 ‘하루’ 공연은 다음달인 12월 13일부터 12월 25일까지 일본에서 펼쳐진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NXT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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