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측 “KBS 특집극 ‘페이지 터너’ 출연…피아노 천재役” [공식입장]

입력 2015-11-17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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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현이 피아노 천재로 변신한다.

17일 오전 김소현이 KBS 3부작 특집극 '페이지 터너'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소현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김소현이 드라마에 출연하다. 천재 피아노 소녀 윤유슬 역을 맡았다"며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피아노 레슨과 음악 공부까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유슬은 천재 소리를 들으며 각종 대회에서 1등을 거머쥐는
피아니스트 지망생이지만 엄마의 꿈을 대신 이뤄주기 위한 매개체에 불과한 평범한 학생이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모든 것을 잃은
위기에 처하고 윤유슬은 절친 차식과 라이벌 진목으로 인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인물이다.

김소현은 '페이지 터너'를 통해 박혜련 작가와 재회한다.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등을 집필한 박혜련 작가는 김소현과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인연을 맺었다.

'페이지터너'는 피아노를 소재로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천재적인 감각을 지닌 피아노 천재와 불도저 같은 성격을 지닌 한 운동선수가 불의의 사고로 인해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인생을 살게 되는 청춘들의 성장 드라마다.

연출은 'TV소설 복희 누나' '굿닥터' '정도전' 이재훈 PD가 맡았다. 오는 2월 방송 예정.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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