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극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문근영이 감금됐다.

25일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한소윤(문근영)은 연쇄 살인마 아가씨(최재웅)의 비밀 실험실에 감금돼 의문의 약물을 맞는다. 만약 그녀의 몸에 주입되고 있는 약물이 아가씨가 피해자들을 살인할 때 사용했던 일명 행복해지는 약이라면 한소윤의 생사는 장담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소윤은 1회에 호두남이라 불렸던 아가씨에게 쫓기던 비 오는 수요일 밤보다 더 공포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이에 문근영은 리허설때부터 실제 촬영처럼 상황에 몰입해 현장에 긴장감을 조성했다.

제작진은 “한소윤은 아가씨와 그녀만 아는 비밀 공간에 갇힌 상황"이라며 "과연 한소윤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진실을 추적할 수 있을지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14회는 25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