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 고양·성남 공연으로 3월 대단원의 막 내려

입력 2016-01-04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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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 고양·성남 공연으로 3월 대단원의 막 내려

2015년 7월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화려하고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20주년 뮤지컬 ‘명성황후’가 제주에서 시작해서 부산, 대구, 여수, 광주 등 전국 공연을 돌아가 3월 고양, 성남 등 수도권 거점 도시에서 관객들을 맞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서울에서 54회 공연을 시작으로 9월 제주, 10월 인천, 창원, 천안, 여수, 11월 군포, 울산, 광주(경기도), 12월 거제 부산 대구 등 총 11개 지방 도시에서 매진행렬을 이어가며 성공적으로 공연됐다. 3월에는 광주 이천 김해 수원 대전을 거쳐 고양 성남에서 마지막 공연을 진행할 예정.

20주년을 맞이해 전 국민이 감동할 수 있도록 전국 곳곳에서 공연할 수 있게 기획된 ‘명성황후’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했다는 후문. 고양과 성남에서는 변화된 캐스팅이 눈길을 끈다. 김소현을 비롯해 민영기, 테이, 박송권, 박완 등은 무대를 지키며 손탁 역을 맡은 최지이가 2월 공연부터는 명성황후 역을 맡는다. 또한 서범석이 ‘미우라’ 역을 맡았다. 서범석은 ‘명성황후’ 초연 멤버이기도 하다.

20주년 기념공연의 감동을 아직 누리지 못한 이들에게 마지막 관람 기회가 될 ‘명성황후 Good Bye 20주년 공연’은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3월 19일부터 2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지며, 고양은 1월 5일부터, 성남은 1월 7일부터 인터파크티켓에서 각각 티켓오픈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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