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에서 방송인으로 거듭난 서장훈이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 이유를 설명해 화제다.

서장훈은 SBS 파워FM '김영철의 펀펀투데이'(오전6시-7시, 107.7Mhz) 신년특집으로 일주일간 출연해 “은퇴 후 6개월은 그 동안 못했던 것들을 원없이 해보면서 지냈지만, 고정적으로 일을 하지 않으면 정서적으로 파괴된다는 걸 느꼈다"면서 “언제까지 먹고 놀 수는 없었고 마침 그때 예능프로그램 제의가 들어와 자연스럽게 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장훈은 “예능 출연 때문에 27년간 해온 농구선수로서의 이미지나 자부심이 무너지는 건 아닌가 생각하면 후회가 되기도 한다”며, “너무 희화화 돼서 내 이미지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될 때도 있다”며 진솔한 속내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DJ김영철과 동갑내기 친구인 서장훈은 오는 8일까지 '김영철의 펀펀투데이' 대표 꽁트 코너인 ‘팩스 앤더 피씨’에서 진상 불만고객, 여동생 서장미, 재벌2세 등 다양한 꽁트 연기를 선보이며 김영철과의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