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환 “술 매일 마시고 싶지만 노래 때문에 고민”

입력 2016-01-10 1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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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박시환이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화제다.

이날 오프닝에서 공중파 예능 첫 출연이라는 박시환에게 신동엽이 요즘 어떤 고민이 있냐며 '안녕하세요' 공식 질문을 던지자 박시환은 기다렸다는 듯 “술을 너무 좋아하는데 술을 마시면 다음날 노래가 안 되더라고요, 맨날 먹고 싶은데 고민입니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게스트로 출연한 예성이 “예전에 시환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카페로 불러 얘기를 나눴는데 그 자리에서 병맥주를 8병인가 9병을 마시더라”라며 박시환과의 일화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이 “갑자기 친근감이 확 드네!”라며 박시환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봐 객석이 자지러졌다는 후문.

또한 이날 녹화에는 미용실 원장님 때문에 힘들다는 20대 미용사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저희 원장님은 생각의 깊이가 아주 남다른 매우 철학적인 분이세요. 그 철학 때문에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아요! 알아듣기도 힘든 철학적인 얘기를 매일 하시거든요. 원장님 철학 좀 관두게 따끔하게 한 소리 해주세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예성이 밝힌 박시환과의 일화와 철학적인 원장님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이 새로운 1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내일(11일) 밤 11시 1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K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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