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난 한예종 10학번…학교선 할머니 취급”

입력 2016-01-11 2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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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스테파니가 KBS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스테파니가 한국 예술 종합학교에서 무용전공 중인 수재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몇 학년에 재학 중인지 물었다.

스테파니는 "스케줄이 많아서 출석을 잘 못하기도 했고, 3년간 휴학을 했다. 10학번으로 들어갔는데 아직 2학년이다"라고 밝히며 "난 87년생인데 같이 다니는 친구들은 95년생이라 점심시간마다 탈탈 털린다"고 만학도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또한 스테파니는 “동기들이 나를 ‘할머니’라고 재미로 부르는데 ‘어, 그래’ 하면서도 마음에 상처 많이 받는다.”고 밝혀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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