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 개봉 예정인 영화 ‘목숨 건 연애’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하지원과 대만 배우 진백림이 일본 아오모리의 새 하얀 설원에서 이탈리아 패션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 와 함께 진행한 화보와 인터뷰를 마리끌레르 2월호에서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하지원은 오리엔탈 풍의 플라워 패턴이 들어간 레드 컬러의 원피스로 성숙한 아름다움과 더불어 무드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진백림은 블랙 팬츠와 블랙 패딩, 그리고 오버사이즈 코트를 매치하며 시크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두 남녀의 만남과 헤어짐을 컨셉으로 진행한 화보에서 그들은 마치 권태기의 연인 혹은 오랜 친구 같은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 프로다운 모습과 케미를 보여줬다.
인터뷰에서 두 배우는 미스터리 로맨틱 스릴러라는 독특한 장르의 영화 ‘목숨 건 연애‘를 통해 배우로서 서로의 모습에 자극과 응원을 나누었다고 하여,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데뷔 후 꾸준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공통점이 있는 두 배우 중 하지원은 “연기를 할 땐 항상 철저한 준비 후 카메라 앞에 선다며” 에너지를 아끼지 않는 베테랑 다운 성숙한 연기관을 밝혔다.
이어 진백림은 “유명하기만 한 배우보다,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낼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앞으로의 연기에 대한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설원 위 배우 하지원과 진백림의 아름다운 겨울화보는 마리끌레르 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마리끌레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