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이봉주 장인, 알고보니 과거 복싱선수? 녹슬지 않은 실력 발휘

입력 2016-01-20 1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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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토너 이봉주 장인이 과거 권투선수 출신이었던 사실이 공개된다.

오는 21일 (목)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장인을 따라 얼어붙은 겨울 배추밭을 정리하러 나서는 모습이 방송된다. 이봉주는 장인이 다 뽑아놓은 배추를 리어카에 담기만 하면 되는 단순 작업에도 힘겨워했고, 그 모습을 본 장인은 “젊은 사람이 뭐 그렇게 힘들어 하냐? 내가 네 나이 땐 펄펄 날았다!”며 복싱선수 출신이라는 깜짝 과거를 공개했다.

장인의 숨겨진 복싱선수 과거에 놀란 이봉주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자 장인은 ‘그럼 한번 해볼까?’라며 이봉주를 향해 원투 펀치를 날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스튜디오에 출연한 이봉주 아내 김미순은 아버님이 과거 복싱선수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느냐는 MC 김원희의 질문에 “전혀 모르고 있었다.”며 “나만 몰랐던 게 아니라 형제들 모두 다 몰랐던 사실이다.”라고 밝히며 놀라워했다.

이에 성대현은 “그렇다면 아버님의 과거에 대해 김미순 씨와 저희와 시청자가 동시에 알게 되는 것이냐?”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봉주 장인의 복싱 실력은 오는 21일 목요일 밤 11시 15분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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