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백선생2’ 이종혁, 요리무식자 인증 “감자칼? 새총같이 생긴 거”


가수 정준영에 이어 배우 이종혁이 tvN ‘집밥 백선생2’ 제자로 합류한다.

지난 7일 tvN ‘집밥 백선생2’ 측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이종혁의 사전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이종혁은 “요리 하기 싫다, 그런데 하면 잘한다”고 말하는가 하면 배우고 싶은 요리로 골뱅이소면, 북엇국, 해장라면 등 술안주만을 나열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종혁은 이어 “혹시 감자칼을 아는가”하는 제작진의 질문에 “새총처럼 생긴 거 아니냐”고 엉뚱한 답변을 내놓으며 ‘요리 무식자’임을 인증했다.

그러나 이종혁은 제작진이 준비한 돌발 사과깎기 미션을 예상외로 성공적으로 해냈다.

사과와 칼을 받아든 이종혁은 “(사과를) 껍질 채 먹는 걸 좋아한다. 고구마도 안 깎아 먹는다”며 투덜대더니 제법 그럴싸하게 사과를 깎았다.

이종혁은 마지막으로 제작진이 ‘집밥 백선생’을 찾게 된 이유를 묻자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시간날 때 마다 요리해주고 싶어서”라고 답해 감동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내 “(출연자가) 다 남자냐”고 불만을 표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종혁, 정준영을 비롯한 네 제자와 백종원의 좌충우돌 요리 수업이 펼쳐질 tvN ‘집밥 백선생2’는 3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사진= tvN ‘집밥 백선생2’ 인터뷰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