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의 필수 조건은 외모?… 얼굴이 다한 배우들

입력 2016-03-24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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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는 밤샘 추격에도 끄떡없는 체력, 냉철한 판단력, 순발력 등이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외모가 잘생겼다는 공통점이 있다. ‘스푹스:MI5’의 키트 해링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콜린 퍼스와 태런 에저튼, ‘007’ 시리즈의 다니엘 크레이그, ‘미션 임파서블’의 톰 크루즈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리얼 스파이 액션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는 영화 ‘스푹스:MI5’에서 MI5의 전직 요원 ‘윌 할로웨이’로 분해 MI5 내부 스파이를 찾고 1급 테러리스트를 잡기 위해 치밀한 두뇌 싸움을 펼치는 키트 해링턴은 대역 하나 없는 리얼한 액션과 더불어 잘생긴 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수에 젖은 눈빛, 미소년의 느낌과 더불어 남성미가 공존하는 얼굴, 그리고 고뇌에 찬 섹시한 모습, 근육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까지 완벽히 갖추며 여성 관객들 뿐만 아니라 남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중이다.

이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콜린 퍼스는 영국 신사의 모습과 더불어 세월을 비켜간 외모로 꽃중년 스파이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졌으며, 태런 에저튼 역시 어리바리한 악동에서 완벽한 스파이로 변신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인 다니엘 크레이그는 빛나는 푸른 눈, 섹시한 미간 주름과 완벽한 수트 핏으로 유명하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톰 크루즈는 탄탄한 몸매와 잘생긴 얼굴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파이 중의 한 명이다.

이렇듯 톰 크루즈, 다니엘 크레이그 등 원조 스파이부터 태런 에저튼까지 차세대 스파이들 모두 잘생긴 외모로 여심을 공략하고 있다.

한편 영화 ‘스푹스:MI5’는 지난 17일에 개봉해 극장 상영중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주)영화사 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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