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딴따라’ 지성X강민혁, 눈물 브로맨스…반격 이제부터 (종합)

입력 2016-06-08 22: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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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엣지] ‘딴따라’ 지성X강민혁, 눈물 브로맨스…반격 이제부터 (종합)

지성과 강민혁이 조복래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됐다. 지성은 전노민에 대한 분노를, 조복래와 강민혁에 대한 미안함을 지울 수가 없었다. 강민혁은 형의 안타까운 죽음에 목놓아 울었다. 지성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잠시 원망하는 마음을 가졌다. 그러나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이들의 더욱 단단해졌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15회에서는 조성현(조복래)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신석호(지성)와 조하늘(강민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석호는 모든 진실을 알고 이준석(전노민) 대표를 찾았다. 그를 향해 분노의 주먹을 날렸지만, 이후 자신을 되돌아 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딴따라 밴드 멤버들과 망고엔터테인먼트 식구 모두를 한 자리에 불러 모았다.

석호는 ‘울어도 돼’의 원곡자가 성현이란 것과 성현과 하늘의 관계, 성현의 죽음에 대해 모두 털어놨다. 이에 하늘은 물론 그 이야기를 들은 모두가 충격에 휩싸였다. 하늘은 친형의 안타까움 죽음에 오열했다. 납골당을 찾아 더욱 형을 그리워했다. 그러면서 석호와의 인연에 대한 원망도 있었다.


그러나 석호가 없어지자 그를 찾아나섰다. 석호는 성현이 세상을 떠난 한강다리에 있었다. 하늘은 술과 눈물로 성현을 그리워 하는 석호를 위로했다. 석호는 하늘을 바라보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숨 쉬는 것조차 힘들다”고 고통스러움을 토로했다.

그런 두 사람은 한강을 향해 ‘조성현’을 외쳤다. 이 모습을 지켜보는 변사장(안내상) 역시 눈물을 흘렸다.



이후 하늘은 형이 작사작곡한 ‘울어도 돼’를 원곡 그대로 방송에서 부르겠다고 각오했다. 석호는 모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준하(이현우)를 찾아나섰다. 이런 최준하는 이준석 역시 찾고 있었다. 자신에게 최준하는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는 약점이기 때문이다.


이준석은 먼저 최준하를 만나 한국을 떠날 것을 종용했다. 그러나 결국 최준하는 석호를 찾았다. 석호의 뜻대로 모든 진실이 밝혀지며 눈물로 쓴 두 남자의 브로맨스가 꽃길로 향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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