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빈, ‘굿와이프’ 출연…전도연과 母子호흡

성유빈이 전도연과 호흡을 맞춘다.

성유빈은 8일 밤 첫 방송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에서 전도연의 아들 ‘이지훈’으로 분할 예정이다.

성유빈이 맡은 ‘이지훈’은 아버지인 이태준(유지태)가 수감된 후 괴로워하는 어머니 김혜경(전도연)의 곁을 묵묵히 지키는 인물. 흔히 말하는 ‘중2병’을 겪는 중학교 2학년이지만, 김혜경이 상처받는 것을 걱정하고 그를 감싸려고 한다.

앞서 성유빈은 영화 ‘나의 독재자’에서 설경구의 아들이자 박해일의 어린 시절인 ‘태식’의 아역을 맡아 열연한 데 이어, 지난해 개봉된 영화 ‘대호’에서는 최민식의 아들 ‘석이’ 역을 맡아 처음으로 누구의 아역이 아닌 주연배우로 활약했다.

이처럼 어린 나이임에도 최민식, 설경구, 최무성, 정만식, 김상호 등 베테랑 배우들과 호흡을 뽐냈던 성유빈이 ‘굿와이프’에서는 얼마나 더 성장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굿와이프’는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