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6일) 토요일 오후 4시 50분에는 SBS‘오!마이베이비’에서는 정시아가족과 슈의 가족이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 덕적도에서 좀 더 떨어진 무인도의 해수욕장으로 떠났다. 하지만 거센 조류 때문에 배는 무인도 옆 작은 바위섬으로 도착하고 말았다. 이에 두 가족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설상 가상으로 비상식량까지 배에 두고 내린 가족은 먹을 것 하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배고픔에 울부짖는 라둥이와 서우는 가방을 뒤져 겨우 귤 3개와 젤리를 하나 찾게 된다. 젤리를 제일 먼저 잡은 라희는 손으로 젤리를 쪼게 서우언니한테 먼저 내미는 우정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 따뜻한 광경을 목격한 라율이는 “흥! 나만 안줘!”라고 삐진 모습을 귀여운 질투심을 보여줬다.
쉽사리 돌아오지 않은 배를 기다리며 두 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바위섬에 서식하는 고둥을 채취하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이번에도 ‘노동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고동 채취에 열중했다는 후문이다.
서우와 라둥이의 요절복통 무인도 표류기는 오는 6일 토요일 오후 4시 50분 SBS‘오!마이베이비’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