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영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분에서 화제를 모은데 이어, 2016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거머쥐며 평단의 주목을 한몸에 받은 영화 ‘몸값’에 출연했다. 이 작품에서 자신의 처녀성을 파는 여고생 역을 맡은 이주영은 도발적이면서도 묘한 미스터리를 담고 있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소화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민웅과 김소희에 이어 마일스톤 컴퍼니와 한 식구가 된 이주영은 “매니지먼트를 통해 다양한 작품에 도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설렌다. 연기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배우가 될 것이며, 대중들에게 실력으로 인정받겠다. 열심히 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한국영화아카데미 곽승민감독과 단국대학원 한제이감독 작품의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다.
마일스톤 컴퍼니는 “배우 이주영은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도화지에 자연스럽게 그려내는 독특한 아우라를 지녔다. 개성 있는 외모와 때묻지 않은 본연의 연기로 자신의 존재를 강렬하게 드러낼 것이다. 배우 이주영이 실력파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그녀의 매력을 다양한 작품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이주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마일스톤 컴퍼니는 영화제작 사업부문(마일스톤픽쳐스), 홍보대행 사업부문(머리꽃), 매니지먼트 사업부문(마일스톤액터스)으로 신설된 종합엔터테인먼트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