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삼시세끼’ 측 “4인방 마지막까지 열일…유종의 미”

입력 2016-09-09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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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측 “4인방 마지막까지 열일…유종의 미”

tvN ‘삼시세끼 고창편’의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이 ‘폭풍 농사일’에 빠진다.

9일 방송에서는 4인방의 염원이었던 ‘소갈비찜’을 먹기 위해 이들이 농사일에 몰두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네 사람은 보통 농사일을 하루에 한 가지만 했지만, 이번에는 12만 원이라는 비싼 고기값을 채우기 위해 배밭과 멜론밭에서 각각 일을 하며 두 가지 ‘열일’을 하게 되는 것. 지난 주 방송에서 마지막 끼니는 소박하게 먹으려고 했던 이들이 우연히 갈비 모양의 구름을 보고 소갈비찜에 대한 열망을 다시 불태운 데 이어, 마지막까지도 폭풍 같이 일을 하며 고창에서의 유종의 미를 거둘 전망이다.

제작진은 “네 사람이 그동안 입을 모아 먹고 싶어했던 갈비찜을 위해 굉장한 노동을 한다. 평소보다 더욱 고생을 한 이들이 농사일 이후 만난 갈비찜을 굉장히 반가워하며 제대로 된 먹방을 펼칠 예정”이라며 “어느덧 찾아온 ‘세끼하우스’와의 아쉬운 작별 등 마지막까지 ‘삼시세끼’다운 따뜻한 모습이 그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아름다운 시골 풍광을 배경으로 출연자들의 소박한 일상이 잔잔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힐링 예능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고창편’은 ‘정선편’과 ‘어촌편’에 이은 새 시리즈로, 어촌편 멤버인 차승원-유해진-손호준과 새롭게 합류한 남주혁이 전북 고창에서 ‘가족 케미’를 형성하며 새로운 재미를 안기고 있다.

9일 밤 9시 45분 11회를 방송하며, 다음 주에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이야기를 담은 ‘삼시세끼 고창편’ 감독판을 방송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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