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FA 확정…엠에스팀 “계약만료, 재계약NO” [공식입장]

입력 2016-09-12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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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FA 확정…엠에스팀 “계약만료, 재계약NO”

배우 문채원이 6년간 몸담은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이하 엠에스팀)와 결별했다.

엠에스팀 측은 12일 오후 동아닷컴에 “문채원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문채원의 의견을 존중한다. 각자 서로 잘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채원과의 전속계약은 이달 말 종료된다. 다만, 현재 매니지먼트 업무를 보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문채원은 2010년 엠에스팀(당시 바른손 엔터테인먼트)과 전속계약을 체결해 이달 말까지 약 6년간 함께 연예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손예진, 이민정 등과 함께 엠에스팀의 대표 여배우 3인방으로 불리며 활동했다.

그러나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문채원이 1인 기획사 설립 또는 유명 기획사 이적 등을 고려 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거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2007년 SBS 시트콤 ‘달려라 고등어’를 통해 연기를 시작한 문채원은 이듬해 ‘바람의 화원’으로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수상했다. 1년 뒤에는 ‘찬란한 유산’에서 주연을 꿰찼다. 최근에는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종영 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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