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라운딩…‘경량재킷’은 챙기셨나요?

입력 2016-09-2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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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들에게 가장 반가운 계절이지만 일교차가 커 감기라는 불청객을 만날 수도 있는 가을엔 경량 재킷이 제격이다. 아디다스골프의 ‘2016 FW 아디퓨어’를 입고 있는 프로골퍼 안신애. 왼쪽 작은 사진은 나이키골프의 ‘나이키 에어로로프트’. 사진제공|아디다스골프·나이키골프

나이키골프, 경량·보온·활동성 갖춘 재킷 ‘에어로로프트’ 출시
아디다스골프, 스웨터·폴로 셔츠 포함한 ‘아디퓨어 라인’ 선봬

뜨거운 태양이 자취를 감추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가을은 골퍼들에게 가장 반가운 계절이다. 시원한 바람과 청명한 하늘이 어우러진 초록의 필드는 골프의 참맛을 느끼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아침과 저녁으로는 날씨변화도 커 자칫 감기와 같은 불청객을 만날 수도 있다. 이럴 때 꼭 필요한 아이템이 경량 재킷이다.


● 가볍고 따뜻하게

‘경량, 보온 그리고 활동.’

나이키골프는 추운 날씨에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경량성과 보온성 그리고 활동성을 높인 ‘나이키 에어로로프트’를 출시한다. 바디 부분의 경우 가볍고 따뜻한 보온 패널 사이에 열과 습기를 배출하는 언지니어드 레이저컷 홀을 배치해 경량성과 보온성은 물론 라운드에 적합한 체온 조절과 쾌적함을 제공한다. 새로운 제품에는 움직임이 편한 2중 구조의 하이퍼어퍼답트 시스템을 더해 활동성까지 높였다. 여기에 필드룩은 물론 감각적인 데일리룩으로 활용해도 손색없는 웨어러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남성용은 맨투맨 스타일의 나이키 에어로로프트 하이퍼어퍼답트와 집업 스타일의 재킷, 베스트 3가지 종류이다. 여성용은 콤보 재킷과 콤보 베스트 2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휠라골프는 착용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가볍고 활동성이 뛰어나면서, 보온력을 높이고 스타일리시함까지 담은 ‘스트레치 초경량 다운재킷’을 출시했다. 스트레치 초경량 다운재킷은 기존의 경량 다운재킷에서 기능성과 패션성을 모두 업그레이드시킨 똑똑한 다운재킷이다. 무게가 약 80g(여성용 기준)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가볍고, 신축성이 좋은 저지(Jersey) 소재를 등 부분에 전체적으로 내장해 큰 스윙이나 움직임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활동성을 극대화했다. 오리털보다 보온성이 뛰어난 거위털 충전재를 솜털 90%에 깃털 10%의 이상적인 비율로 사용했다. 목 부분을 감싸주는 형태로 제작돼 일교차가 큰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간절기 아우터로 손색없다. 기능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차별화했다. 화이트나 민트 등 은은한 시즌 유행 색상을 사용하고 변형된 퀼팅 선이나 컬러로 포인트를 줘 세련된 느낌을 준다. 여성용의 경우 허리 쪽으로 갈수록 퀼팅 간격을 좁혀 활동성을 높이면서도 슬림하게 보이는 효과를 높였다. 남성용은 허리 밑단 부분을 밴드로 처리해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FJ어패럴은 여성 골퍼들을 위한 기능성 골프웨어를 선보였다. 라운드는 물론 라이프스타일 웨어로도 활용 가능한 FJ골프리저 컬렉션은 신축성이 좋은 기능성 소재와 초경량 소재를 사용해 뛰어난 착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특히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선보이는 ‘라이트웨이트 하이브리드 재킷’은 스윙에 불편함이 없도록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했으며, 바디 부분에 업그레이드 된 인슐레이션을 적용해 보온성과 활동성을 강화했다. 재킷과 후드 집업, 티셔츠에서 스커트까지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해 여성 골퍼들의 감성과 스코어를 동시에 만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디다스골프에서는 쌀쌀해지는 날씨의 변화에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하는 골퍼들을 위해 2016 FW 아디퓨어 라인을 추천한다. 여러 개의 의류를 겹쳐 착용함으로써 내부와 외부의 온도 차를 잊게 해 골퍼가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스윙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퍼포먼스 레이어링 시스템을 적용한 스웨터 재킷, 폴로셔츠, 팬츠(남성), 스커트(여성)로 구성됐다. 스웨터 재킷은 방풍안감을 사용해 보온성을 높여 환절기에 입기에 좋다. 이너로 입을 수 있는 폴로셔츠는 클라이마 히트 기술을 적용해 보온성을 높이고 활동에 제한받지 않도록 신축성이 뛰어난 원단을 사용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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