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윤·황효은, ‘품위있는 그녀’ 출연…김선아의 미스터리 조력자

입력 2016-09-30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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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성윤과 황효은이 새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 출연한다. 두 사람은 배우 김선아의 미스터리한 인물들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다채로운 끼를 지닌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조성윤은 훈훈한 헬스 트레이너 구봉철 역을 맡았다. 드라마, 영화 등에서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황효은은 비밀스런 메이드 천방순으로 분했다.

조성윤과 황효은은 미스터리함을 지닌 요양사 김선아(김복자 역)의 눈과 귀가 되는 조력자로 활약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두 사람 모두 김선아와 과거에서부터 밀접한 관계가 있는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는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

한 관계자는 “김복자(김선아)에게 있어 구봉철(조성윤), 천방순(황효은)과의 관계는 드라마 속 놓쳐서는 안 될 주요 단서로 적용될 것”이라며 “두 배우의 개성 넘치는 열연이 드라마의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품위있는 그녀’는 호화로운 삶을 즐기던 청담동 며느리가 준재벌 시아버지의 몰락 그리고 남편의 배신으로 바닥을 내리찍게 되는 풍자 시크 휴먼 코미디다. 김희선(우아진 역), 김선아(박복자 역), 정상훈(안재석 역), 이태임(윤성희 역), 이기우(강기호 역)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다. 내년 방송을 목표로 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제이에스픽쳐스, 메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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