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성소, 이민호와 닮은꼴 언급에 “제 친오빠인가요?”

입력 2016-10-02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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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성소, 이민호와 닮은꼴 언급에 “제 친오빠인가요?”

우주소녀 성소가 ‘섹션TV’ 핫앤뉴 코너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성소는 2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에서 “방송국에 갈 때 알아봐주는 분들이 점점 많아져서 정말 기쁘다”고 대세가 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자신이 인기 있는 이유에 대해 “외국사람인데 한국말 할 때 내 말투 때문에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셀프 평가했다. 그러면서 개인기로 귀여운 부산 사투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민호와 닮은꼴로 주목받은 것에 대해서는 “혹시 내 오빠인가요?”라고 너스레를 떨더니 “중국에서 한국 드라마를 많이 봤다. 이민호 배우가 중국에서 엄청 유명한데 나도 팬”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소는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과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중국에 있을 때부터 K팝에 관심 많았다. 지금 회사 전에도 캐스팅 제의가 있었는데 거절했다. 그런데 또 다시 기회가 와서 ‘이번에 잡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지금 회사에 들어왔다. 마음에 든다”면서도 사장님께 “식비를 좀 늘려 달라”고 고충을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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