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장미 한공공원서 깜짝 버스킹…비주얼·가창력 발산

입력 2016-10-04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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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욘 바이첼‘ 채널

트로트 가수 장미가 빼어난 비주얼과 놀라운 가창력으로 가을밤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장미는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 무대에서 깜짝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이날 장미는 ‘웃어도 눈물이나’를 시작으로 트로트곡 ‘꿀이다’, 셀린디온의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 비욘세의 ‘엔드 오브 타임(End of time)’과 ‘리슨(Listen)’ 등을 열창하며 다양한 매력을 어필했다.

특히 최근 새롭게 리믹스해 발표한 ‘꿀이다’ 댄스버전은 시민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시민들은 그녀의 뛰어난 비주얼과 놀라운 가창력에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2004년 혼성 그룹 리트머스의 드러머 신디로 가요계에 데뷔한 장미는 혼성그룹 자자(ZAZA)의 2기 멤버로도 활동했으며, 최근 장미라는 이름으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해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꿀이다’는 하우스 기반으로 EDM과 록사운드를 접목시킨 신개념 트로트 넘버로 중독성 있는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장미는 각종 음악 방송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루트를 통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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