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모델 제시(엘르 패닝)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질투하는 여자들의 위험한 집착을 담은 작품 ‘네온 데몬’이 오는 10월 20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압도적인 아름다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2종의 메인 포스터는 핑크색 색감이 돋보이는 컬러풀한 메이크업을 한 채 정면을 응시하는 엘르 패닝의 클로즈업 된 얼굴이 담겨 있다.
흑백 버전의 포스터는 메이크업의 포인트인 눈과 입술 부분만 컬러로 처리, 묘한 매력을 풍긴다. 또한 포스터 상단에 삽입된 ‘Beauty is the only thing’이라는 카피는 앞서 “아름다움에 관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힌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의 의도처럼 ‘네온 데몬’이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내세운 영화임을 함축적으로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1차 포스터와 메인 포스터 이미지 총 4종으로 제작된 모바일 대기 화면 이미지는 ‘네온 데몬’ 공식 SNS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지난 1차 예고편을 공개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킨 ‘네온 데몬’은 메인 포스터와 함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메인 예고편은 모델이 되기 위해 대도시로 온 ‘제시’가 쟁쟁한 모델들 사이에서 순수하고 묘한 아름다움으로 가능성을 인정받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다른 모델들의 시기와 질투를 한 몸에 받게 되는 스토리가 감각적인 영상과 함께 어우러지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엘르 패닝, 완벽한 뮤즈’(THE GAURDIAN)라는 카피와 “엄마가 나를 뭐라고 불렀는지 알아요? ‘위험한 것’ 난 위험해요”라는 ‘제시’의 대사는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하는 엘르 패닝이 극중 선보일 치명적인 매력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특히, 극강의 비주얼리스트로 불리는 ‘드라이브’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과 할리우드뿐 아니라 패션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엘르 패닝의 만남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으고 영화 ‘네온 데몬’.
이번에 공개한 메인 예고편은 두 사람의 시너지를 엿볼 수 있어 기대감 높이고 있으며 화려한 미장센과 지나 말론, 애비 리, 벨라 헤스콧, 키아누 리브스까지 개성 강한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져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10월 20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