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W
드라마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는 일본의 만화 작가 우미노 츠나미의 동명 원작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주인공 모리야마 미쿠리(아라가키 유이)가 취업난을 겪던 끝에 35년간 모태솔로로 살아온 초식남 츠자키 히라마사(호시노 겐)와의 계약을 통해 ‘월급이 나오는 결혼’ 즉, 비즈니스 관계의 부부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사회파 코믹 연애물이다.
또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에는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주요 배역에 캐스팅돼 국내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오타니 료헤이는 모두가 인정하는 미남이지만 수수께끼 같은 남자 카자미 역을 맡아, 주인공 모리야마 미쿠리(아라가키 유이)의 마음을 흔들며 갈등을 불러 일으키는 캐릭터로 분한다.
‘고용’이라는 명목 하에 가사의 대가로 매달 월급을 받는 ‘비즈니스 부부 관계’를 맺은 두 남녀의 에피소드를 통해 새로운 웃음과 감동을 전함과 동시에, 요즘 시대의 결혼과 일의 형태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채널W에서는 일본 현지와의 방영 시간차를 줄이기 위해 무자막 선행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드라마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의 선행방송은 10월 14일 금요일 밤 10시에 스카이라이프, CJ헬로비전, 티브로드, 현대 HCN, CMB 등을 통해 국내에서 시청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