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정조’ 이효제, 소지섭 소속사 51K와 전속계약

입력 2016-10-14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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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효제가 소지섭의 소속사 ‘51K’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효제는 영화 '사도'에서 정조 역으로 등장한 소지섭의 아역인 세손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상황. 영화 '사도' 출연 당시 소지섭의 어린 시절을 연상시키는, 똑 닮은 외모와 분위기로 열연을 펼치면서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

이와 관련 이효제는 소지섭과 맺었던 특별한 인연으로 ‘51K’와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됐다. 든든한 소속사의 지원을 받게 된 ‘실력파’ 아역 배우 이효제의 특별한 성장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이효제는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화제작 영화 '가려진 시간'에서 13살의 성민 역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화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강동원)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 세상은 몰랐던 그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여기서 이효제는 수린과 추억을 쌓아가는 어린 성민 역으로 등장, 소년으로 실종됐다가 단 며칠 만에 어른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강동원에 앞서 탄탄한 연기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사진제공 | 51K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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