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제는 영화 '사도'에서 정조 역으로 등장한 소지섭의 아역인 세손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상황. 영화 '사도' 출연 당시 소지섭의 어린 시절을 연상시키는, 똑 닮은 외모와 분위기로 열연을 펼치면서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
이와 관련 이효제는 소지섭과 맺었던 특별한 인연으로 ‘51K’와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됐다. 든든한 소속사의 지원을 받게 된 ‘실력파’ 아역 배우 이효제의 특별한 성장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이효제는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화제작 영화 '가려진 시간'에서 13살의 성민 역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화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강동원)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 세상은 몰랐던 그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여기서 이효제는 수린과 추억을 쌓아가는 어린 성민 역으로 등장, 소년으로 실종됐다가 단 며칠 만에 어른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강동원에 앞서 탄탄한 연기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사진제공 | 51K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