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남’ 취수애 재등장 “김영광X김지훈 꿀잼 더할 것”

입력 2016-10-31 0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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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남’ 취수애 재등장 “김영광X김지훈 꿀잼 더할 것”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에 ‘취수애’가 다시 등장한다. 특히 취수애뿐만 아니라 김영광-김지훈의 만취모습까지 포착됐다.

31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 측은 수애(홍나리 역)-김영광(고난길 역)-김지훈(조동진 역)의 만취 삼자대면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만취한 수애, 김영광, 김지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수애는 입술에 손가락을 대고 바닥을 바라보며 ‘쉿’ 하는 포즈를 짓고 있다. 살짝 풀린 눈과 발그레 달아오른 양볼이 그가 취했음을 드러내 ‘러블리 취수애 2탄’을 기대케 한다.

이어 김영광과 김지훈의 ‘알딸딸 러브샷’이 포착돼 박장대소하게 한다. 두 사람은 절친이 될 기세로 러브샷을 하고 있는데, 똑같이 검은 양복을 입고 검정색 넥타이를 매고 있어 ‘데칼코마니’를 보는 듯 하다.

또한 술상을 사이에 두고 꾸벅꾸벅 졸고 있는 수애-김영광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들의 옆에 놓인 빈 술병이 웃음을 터지게 만든다. 소주부터 막걸리, 정종, 심지어 인삼주까지 올 클리어 한 것. 이에 술냄새 폴폴 나는 이들의 연기를 기대케 하는 동시에 세 사람이 함께 모여 만취할 때까지 술을 마신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경기도 남양주의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수애-김영광-김지훈은 더할 나위 없는 ‘만취케미’를 보여줘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수애는 술상 위의 안주를 활용해 귀여운 애드리브 연기로 웃음을 터지게 했다. 잇따라 김영광의 술병을 활용한 연기와 김지훈의 인삼주 깨알 애드리브까지 펼쳐져 연쇄적 웃음 바이러스를 퍼트렸다는 후문.

제작진은 “수애·김영광·김지훈의 찰진 연기 호흡과 만취 열연에 역대급 코믹장면이 탄생했다. 함께 대사를 맞춰보고 서로의 볼터치 메이크업을 체크해주는 등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에서 촬영해 포복절도할 코믹장면이 완성됐다. 배꼽을 잡으며 보게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수애·김영광·김지훈의 포복절도할 만취 연기가 펼쳐질 ‘우사남’ 3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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